지난 8월 14일 저녁에 아이들과 잠실 롯데타워에 다녀왔네요.
퇴근 후 저녁시간에 가다보니 8시쯤 도착했지요.
역시 야경이 느긋히 감상을 했다면 아름다워겠지만...
한시도 가만 안있는 녀석들 덕에 전망대 층층이 계속 돌아다녔답니다.
그래도 이제 서울의 상징적인 곳에 다녀간다는 기억을 심어주고 좋았지요.
다음에는 밝은 대낮에도 한번 구경하고 싶네요.

간만에 토끼정에 가봤네요.
메뉴는 사진 순서대로

유즈돈카츠 11,500원
얼음가득 콜라 3,500원
클라우드 생맥주 4,000원
그 저녁 날의 야끼 스파게티 9,300원
달짝지근한 숯불갈비 덮밥 12,300원
기억 속 안지랑 곱창볶음 9,500원
매콤달콤 양념찜닭 14,900원
양송이 크림수프와 숯불떡갈비 밥 11,500원

남자 6명이서 가서 먹은거고요.
대략 10만원이 안나오더군요.
오픈 시간 전에 가니 자리는 잡을수는 맀는데 서빙은 오픈시간에 맞춰 시작되더라고요.
음식 웨이팅도 좀 있고 서빙도 부르기가 쉽지 않다보니 일부 불만이 쌓이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맛있고 괜찮았습니다.
일행들이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워 했네요.
재방문할만한 곳 같네요~

이번 여름휴가로 3박4일로 가평 늘푸른쉼터 캠핑장을 다녀왔어요.
더위가 피크였던 시기에 해 쨍쟁하던 시기에 간거죠.
전날 날씨 앱에서 서울과 가평이 둘다 40도 찍던 시기였죠.. ;;

일단 서울에선 무지 가까웠습니다. 
올림픽대로를 타고가다가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타기만 하면 되는 거였죠.
원래는 설악IC에서 내리면 되지만 그날은 그쪽이 막히는지 Tmap에서 서종IC로 돌리더군요.
그래서 막힘없이 잘 갈수가 있었지요.
(일행으로 같이 가신 부모님은 네비가 설악으로 안내해 많이 지체가 되셨었죠..;;)

첫 인상은 그늘이 생각보다 적어보인다는 것입니다.
이 바로 전에는 푸름유원지 캠핑장에 갔던지라 상대적으로 그늘이 많이 적어보였습니다.
하지만 사이트마다 작지 않은 나무들이 있어 해 위치에 따라 그늘이 생기긴 했습니다.
그리고 사이트는 적당히 넓어 난민촌이 될 일은 없어 보였어요.
저희는 2 사이트를 잡아 한 사이트엔 타프와 타프스크린, 나머지 한 사이트에 텐트 2동을 세웠는데요.
여유 공간이 아주 많았습니다. 차도 세울수 있었지만.. 길가에 가림막으로 넉넉히 세워두었지요.

놀이시설은 유아놀이방, 방방장 2곳, 놀이터 2곳, 수영장, 계곡 2군데 정도가 되겠습니다.
유아놀이방에는 에어컨은 따로 없지만 큰 선풍기 2대가 열심히 돌아가고요.
방방장은 초등생 기준으로 2 곳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놀이터도 2곳이 있지만, 땡볕에는 역시 사람이 없습니다.
수영장은 꽤 넓직하게 운영되며, 아이들이 제일 신나게 노는 곳이었습니다. 수심은 1m 약간 안되는 정도인거 같았고요.
계곡은 제가 본 곳은 수영장 맞은편에 위치한 곳과 서쪽 끝에 있는 곳이 있었지요.
수영장 맞은 편은 하류쪽은 물을 적당히 막아놓아 아이들이 튜브끼고 놀기에 좋았고요.
상류쪽은 얕은 대신 물은 상대적으로 맑았습니다.
서쪽 끝 계곡도 비슷한 구조였으며, 계곡 건너에 있는 식당 손님들과 같이 쓰는 구조였어요.
계곡들이 수심이 깊지 않아 아이들이 놀기 좋았으며, 피래미 같은 물고기도 잡고 놀기엔 좋았어요.
다만 계곡이다 보니 수면 아래 돌들이 불규칙하게 있어 놀이시에 조심할 필요는 있답니다.

부가시설로는 샤워장, 화장실, 개수대, 매점 등이 있고요.
매점을 제외한 부가시설들은 2곳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서쪽에 위치한지라 가까운 시설들을 주로 이용하였고요.
모든 시설들이 깨끗이 잘 운영되고 있었어요. 소문대로 사장님들이 부지런하십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샤워장이 다소 협소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내부에 위치하다보니 문이 열려있는 경우 외부에 샤워장이 살짝 오픈될수도 있을 우려는 있더군요.
대신 동쪽에 위치한 화장실과 샤워장은 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내부도 더 넓직하고 샤워장 문이 화장실 안쪽 끝에 있어 위와 같은 문제가 없었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휴가를 보내고 온 캠핑이었습니다.
첫날은 밤에는 선풍기를 틀고 자야 시원한 느낌이었지만,
둘째날은 선풍기를 틀고 자다 추워서 꺼야했고요.
셋째날은 담요를 덮고 잘 정도로 해 떨어진 다음은 시원하게 잘 지냈답니다.
그늘이 부족하긴 하지만 물에 한번 들어갔다 나온뒤 타프나 나무 그늘 아래 있으면 그리 덥지도 않았고요.
기회가 된다면 또 가볼만한 캠핑장 같습니다!!!


가평의 푸름유원지 캠핑장입니다.
넓은 부지에 밤나무 사이트들과 잔디밭 사이트가 있더군요.
밤나무는 하루종일 그늘이 생깁니다. 가장자리라면 아침 저녁 해가 누워서 들어오는 정도고요.
잔디밭 사이트는 저녁부터 운치가 있고 밤하늘에 별이 쏟아지는 낭만이 있습니다.
대신 요즘같은 때는 너무 더워요 ㅠㅠ
부대시설은 화장실은 휴지가 없는 점이 다소 아쉽지만 잘 관리되고 있고요.
식수대도 잘 관리를 해주시네요.
샤워장은 넓찍해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부대시설이 캠핑장 입구에 몰려 있어 구석 사이트에 계신 분들은 다소 불편할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물놀이는 정말 좋아요. 깊은 곳도 성인 허리까지 들어가는 곳이 없더라고요.
최근 비가 없어 그런건지 몰라도 아이들 놀기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담에 기회봐서 또 찾고 싶은 캠핑장입니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에서 내일까지 이벤트하네요.
초코 글레이즈드 무료 쿠폰인데요.
카카오톡에서 친구추가하면 받을수 있네요.

신논현역 주변 후쿠오카 함바그 집입니다.

지도 크게 보기
2018.3.18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지나다니다 보면 행사 입간판이 자주 붙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7천원짜리 행사메뉴로 먹었습니다.

계란을 밑에 깔고 고기덩어리에 토핑을 얹어 나오는 형태입니다.

밥과 국물 그리고 간단한 반찬과 소스가 곁들여 나옵니다.

고기는 조금씩 덜어 동그란 돌판 위에 익혀서 먹으면 됩니다.

나름 고기 구워먹는 재미가 있지만, 귀찮아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네요.

맛있게 먹었지만, 그리 특색있거나 먼 곳에서 일부러 찾아갈 정도까진 아닌 것 같네요.


우리 동네에도 특색있고 맛있는 집이 생겼다.

봉천동 언덕배기 어딘가에 덮밥인봉천이라는 식당이 생겼네요.

지도 크게 보기
2018.3.18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여러가지 덮밥을 파는 곳인데요.

아담한 가게에서 아기자기하게 주변 주민들 상대로 장사를 하시는 느낌이네요.

분위기에 한번 음식 맛에 한번 즐거움을 느끼게 되네요.

저희가 시킨 요리는 토시살 스테이크 덮밥(8,500원)과 명란 우삽겹 덮밥(7,000원)이었습니다.

여유가 필요할때 다시 찾고 싶은 맛집입니다.


가고 싶어도 이젠 갈 수 없는 닭갈비 맛집

강남에서 7천원으로 즐길 수 있는 닭갈비 집이 있었습니다.

지도 크게 보기
2018.3.18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닭갈비에 쫄면사리도 넣어주고, 미린다도 서비스로 나오는 집이었죠.

거기다 고기를 다 먹어가면 밥도 볶아주는 좋은 곳이었죠.

언제가도 맛이 좋아 즐겨찾던 곳이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인터리어 공사를 하더니 이젠 그곳엔 다른 식당이 들어섰답니다.

아쉽지만 이젠 갈 수가 없게 되어버렸네요.



지도 크게 보기
2018.3.18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이 메뉴는 지금도 하시는지는 모르겠네요.

약 1년 전쯤에 노랑통닭에서 점심에도 치킨을 먹을 수 있는 메뉴를 내놓아 먹었었죠.

치킨과 밥과 몇가지 반찬 그리고 커피(외산 콜라)가 구성이었습니다.

치킨이란 항상 옳기에 시도를 했지만, 안타깝게도 그리 인상적인 메뉴는 아니었습니다.

지금도 이 메뉴를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약간 실험적인 메뉴였던 것 같네요.

사진은 2인분이고, 1인분당 7천원이랬죠.

아무튼 추억의 메뉴입니다.


넘쳐나는 부대찌개 가게들 중에서 가성비가 좋은

부대찌개는 직장인들이 즐겨먹는 메뉴이기도 하면서 프랜차이즈도 점점 늘어나는 메뉴이기도 하죠.

이 집은 그런 집 중 기본적인 맛으로 항상 맛있게 먹고 가는 집입니다.

지도 크게 보기
2018.3.18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육수국물로 끓여서 칼칼한 국물과 라면, 우동사리와 햄들이 전통적인 부대찌개 맛입니다.

거기다 7천원으로 밥과 라면사리도 무한리필이라니 참 좋지요.

반찬이 많고 좋은 편은 아니지만, 부대찌개라는 메인을 생각하면 그 정도는 감수할만 한 것 같네요.

부대찌개를 즐기시는 분들께는 추천할만 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