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족들과 광명동굴을 다녀왔어요.
명성대로 차가 많이 막힐듯 하여 나름 일찍 출발하였는데요 .
10시 전에 도착할땐 생각보단 사람이 많지 않더라고요.
주차장서 좀 걸어가면 매표소를 지나 동굴 입구가 나옵니다.
동굴 입구부터 화아악 시원해집니다.
길이도 꽤 길고 오르락 내리락 코스도 있습니다.
계단 다니시기 불편하신 분들은 계단이 나름 가파른 편이니 내려가는 코스가 나올때 우회해서 가시는게 나을듯 싶더라고요.
동굴 내부는 이것저것 테마를 가지고 잘 꾸며놓았고요.
다녀본 동굴 중엔 나름 인공적인 눈요기꺼리가 많았네요.
다만 연관성 없어보이는 주제들이 많지만 더위 피할 요령으로 가시는 분들이 많기에 문제가 될거 같진 않더라고요.
깊이 내려갈수록 다소 습해지고 바람도 안불면서 계단을 오르면서 땀이 조금 맺히긴 했어요.
다 돌고 나오니 한 시간 정도 소요된거 같네요.
그래도 서울 근교에 있는 동굴이라는 특수성에 한번씩 구경할만 했답니다.
그리고 나오는 길에 도로에 쭈욱 이어진 차량 행렬에 그 명성도 다시 확인했고요.
가실거라면 일찍 가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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