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역 주변 후쿠오카 함바그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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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3.18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지나다니다 보면 행사 입간판이 자주 붙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7천원짜리 행사메뉴로 먹었습니다.

계란을 밑에 깔고 고기덩어리에 토핑을 얹어 나오는 형태입니다.

밥과 국물 그리고 간단한 반찬과 소스가 곁들여 나옵니다.

고기는 조금씩 덜어 동그란 돌판 위에 익혀서 먹으면 됩니다.

나름 고기 구워먹는 재미가 있지만, 귀찮아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네요.

맛있게 먹었지만, 그리 특색있거나 먼 곳에서 일부러 찾아갈 정도까진 아닌 것 같네요.


우리 동네에도 특색있고 맛있는 집이 생겼다.

봉천동 언덕배기 어딘가에 덮밥인봉천이라는 식당이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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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덮밥을 파는 곳인데요.

아담한 가게에서 아기자기하게 주변 주민들 상대로 장사를 하시는 느낌이네요.

분위기에 한번 음식 맛에 한번 즐거움을 느끼게 되네요.

저희가 시킨 요리는 토시살 스테이크 덮밥(8,500원)과 명란 우삽겹 덮밥(7,000원)이었습니다.

여유가 필요할때 다시 찾고 싶은 맛집입니다.


가고 싶어도 이젠 갈 수 없는 닭갈비 맛집

강남에서 7천원으로 즐길 수 있는 닭갈비 집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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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에 쫄면사리도 넣어주고, 미린다도 서비스로 나오는 집이었죠.

거기다 고기를 다 먹어가면 밥도 볶아주는 좋은 곳이었죠.

언제가도 맛이 좋아 즐겨찾던 곳이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인터리어 공사를 하더니 이젠 그곳엔 다른 식당이 들어섰답니다.

아쉽지만 이젠 갈 수가 없게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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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뉴는 지금도 하시는지는 모르겠네요.

약 1년 전쯤에 노랑통닭에서 점심에도 치킨을 먹을 수 있는 메뉴를 내놓아 먹었었죠.

치킨과 밥과 몇가지 반찬 그리고 커피(외산 콜라)가 구성이었습니다.

치킨이란 항상 옳기에 시도를 했지만, 안타깝게도 그리 인상적인 메뉴는 아니었습니다.

지금도 이 메뉴를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약간 실험적인 메뉴였던 것 같네요.

사진은 2인분이고, 1인분당 7천원이랬죠.

아무튼 추억의 메뉴입니다.


넘쳐나는 부대찌개 가게들 중에서 가성비가 좋은

부대찌개는 직장인들이 즐겨먹는 메뉴이기도 하면서 프랜차이즈도 점점 늘어나는 메뉴이기도 하죠.

이 집은 그런 집 중 기본적인 맛으로 항상 맛있게 먹고 가는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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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국물로 끓여서 칼칼한 국물과 라면, 우동사리와 햄들이 전통적인 부대찌개 맛입니다.

거기다 7천원으로 밥과 라면사리도 무한리필이라니 참 좋지요.

반찬이 많고 좋은 편은 아니지만, 부대찌개라는 메인을 생각하면 그 정도는 감수할만 한 것 같네요.

부대찌개를 즐기시는 분들께는 추천할만 합니다.


백짬뽕이 인상적인 신림 중국집

신림사거리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위치한 아리차이라는 중국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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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글도 1년 반쯤 먹을때 찍은 사진으로 작성하는 것이라 금액같은 부분은 가물가물하기도 합니다.

백짬뽕은 7천원이었을 겁니다.

탕수육은 얼마였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그저 맛있었을 뿐..;

제가 아리차이에 가면 즐겨먹는 백짬뽕입니다.

매콤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좋습니다.

물론 저 고추를 먹으면 엄청 맵습니다;;

탕수육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다른 요리들을 먹을때도 기본 이상을 해주는 곳이었습니다.

특히 새우 딤섬이 맛있기도 하죠.

주변에 지인과 만날 일이 있을 때 즐겨가는 곳입니다.

신림에 가실 일이 있으시다면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1년 반쯤 전에 갔던 설담재라는 구로디지털단지 설렁탕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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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생긴지 얼마 안된지 깔끔한 실내와 간판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떡만두설렁탕이 8천원으로 일반적인 가격이었죠.

만두는 맛이 좋았지만, 국물이 그리 진한 맛은 아니었죠.

조미료를 안쓴듯 한데 이 때문에 입맛에 안맞아 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떡만두설렁탕을 시켰는데 밥은 나오지않습니다.

전 깔끔하게 느꼈으나 내용물이 푸짐한 느낌은 아닙니다. 

김치와 깍두기도 단맛을 많이 안낸 일반적인 맛이라 설렁탕 반찬으로 호불호가 갈릴듯 싶네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건강한 맛인 듯 하지만 푸짐한 느낌은 아쉬웠답니다.


신논현역 주변 골목 안쪽 이쁜 집

신논현역과 강남역 사이 강남CGV 뒷길은 언제나 번잡하지요.

그 곳에서 아주 조금만 더 뒷길로 가보면 이쁘고 아기자기한 식당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고베 규카츠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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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3.18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사실 규카츠라는 음식에 대해서 별로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저 일본 돈가스 같이 생긴 음식이라는 것 정도...

저희가 시킨 것은 규카츠 정식과 불닭크림볶음면이었습니다.

각각 16,000원과 11,000원으로 기억나네요.

먼저 개인 세팅이 이리 나오네요.

정갈하고 깔끔한 구성으로 나옵니다.

불닭크림볶음면의 모습입니다.

저 밑에 매운 면이 숨어있지요.

개인적으로는 참 맛있는 메뉴였습니다.

크림도 맛있었지만, 맛있게 매콤한 면이 좋았어요.

그리고 큐카츠의 등장이십니다.

위쪽에 보이는 조그만 불판 위에 더 조리해 먹을 수가 있었습니다.

규카츠는 레어같은 느낌으로 나오더군요.

고기는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만 기대가 컸던지라 일말의 아쉬움도 있었지요.

양도 많고 개인 취향에 따라 더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부분도 좋았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불닭크림볶음면이 맛있었네요. 

제 입이 저렴해서 그런지 이런 맛이 좋네요. ㅋ

규카츠를 즐기시거나 불닭볶음면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가셔도 후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인생초밥처럼 날로 먹고 싶다. -스시 마이우-

우스개소리 같은 문구가 네온사인으로 빛나는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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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사진 속에 스시마이우에서 점심특선을 먹었던 흔적이 있어 올려봅니다.

한 반년 이상은 되었을텐데요. 

평일에 점심 특선으로 먹었던 것들이네요.

제 기억이 맞다면 점심 특선은 초밥과 롤을 선택해서 주문이 가능하고 둘다 8천원이었습니다.

그리고 기본 장국과 미니우동 제공이었지만, 500원 추가시 미니우동을 메밀로 변경이 가능했었죠.

당시 먹었던 사진도 올려봅니다.


가격대비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초밥도 질이 좋아보이고 다양하게 맛볼 수 있었고, 강남에서 이 가격으로 초밥을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초밥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할만 합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아래 링크들을 보게 되었고, 공감되는 바가 많아 링크 및 개인적인 요약내용을 올려봅니다.


이 글에서 지적하는 Expert Beginner의 문제점들이 저에게서도 보이는 걸 많이 느꼈답니다.


나태해지고 정적으로 머물러 있었던 저에게 필요한 글이었던 것 같습니다.


https://medium.com/@jwyeom63/더-이상-배우려-하지-않는-개발자-expert-beginner의-등장-dd40c40aeedf


https://medium.com/@jwyeom63/소프트웨어-집단의-부패-expert-beginner의-유산-9d226b6ebde2


Novice(*역:초심자)

Advanced Beginner(*역:숙련된 초심자)

Competent(*역:실력을 갖춤)

Proficient(*역:능숙함)

Expert(*역:전문가).


무언가를 배울 때 사람은 “큰 그림을 보지 못하고 정해진 규칙만 따라가기” 에서 시작해서 “직감적으로 규칙 전반을 넘어선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상태”에 도달하게 된다는 것


Advanced Beginner ----------> Competent

                                └-> Expert Beginner



10년의 경험인가 아니면 같은 경험을 10년동안 한것인가


이들이 Expert Beginner 단계로 자연스럽게 입장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피어리뷰(peer review)와 개발자 커뮤니티와의 교류 뿐이다.


“Expert Beginner”라는 용어를 자신의 테두리가 곧 전체의 테두리라고 굳게 믿고, 지역적 최고점에 도달한 후 배움을 멈춘 개발자들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했다.

자신들이 여태까지 노출되었던 환경이 곧 전체이자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시야가 좁다는 뜻이다.

그는 장님들만 있는 거리의 외눈박이이며, 굉장히 현실적이고 동시에 불운하게도, 지역적(local) 전문가이다. 

쉽게 성공할 수 있고, 요구되는 기준이 낮으며, 진짜 전문가들은 존재하지 않고, 경쟁도 없으며, 외부와의 교류도 없다.


Expert Beginner는 자신의 행동과 본보기로 새로운 Expert Beginner들을 만들어내고 이는 곧 Expert Beginnerism의 문화를 생성하는 것이다.


Expert Beginner들은 사실은 인격적인 문제가 없을 수도 있다. 나는 이것이 외부와 격리된 환경, 낮은 기대치, 그리고 실제로 효율성 산출이 불가능한 그저 그런 수행능력에 대한 꾸준한 보상이 만들어낸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생각한다.


건강한 겸손함과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겸비하고, 객관적 수치들을 주관적인 고려사항들보다 우선순위에 둔다면 Expert Beginner로부터 충분히 거리를 둘 수 있을 것이다.


이 리스트는 우선적으로는 매니저와 팀 리더들을 위한 것이지만, 팀 멤버들도 충분히 이러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차이점은 한쪽은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고, 다른 쪽은 관리자들을 설득해야 한다는 점이다.

가능하다면, 몸소 실천해서 보여줌으로써 주도 해보라. 만약 이것이 모두 소용이 없다면,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미 가망이 없는 것이니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떠나기 바란다. 


Expert Beginner는 절대로 “모르겠다”라는 답을 하지 않는다. 이는 곧 기술을 배우고 있는 사람과 자신이 이미 알건 다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 사이의 중요한 차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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